CGU 연 Quarterly Webzine 2015년4월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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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칼럼
2015학년도 13대 총학생회가 궁금하다! 이규민 총학생회장, 박효숙 수석부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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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총학생회를 처음 만난 때는 2015년 2월 14일. 국제사이버대학교의 2015학년도 입학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훤칠한 키에 호감 있는 외모를 갖춘 이규민 총학생회장은 강단에 서서 유쾌한 첫 인사와 함께 시선을 끄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말솜씨로 이번 13대 총학생회를 소개했습니다. 소개를 받는 학생회 임원들도 모두 열정 가득한 눈빛과 즐거움에서 묻어나오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겉모습만으로도 참 잘 구성된 조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웹진 3호 동문인터뷰에서는 시작부터 다양한 활동과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13대 총학생회 회장, 수석부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총학생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총학생회가 재학생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 일시 : 2015년 3월 25일
  • 장소 : 국제사이버대학교 본교 총학생회실
  • 참여 : 이규민 (제 13대 총학생회장), 박효숙 (제 13대 총학생회 수석부회장)
  • 진행 : 최재욱 (국제사이버대학교 입학홍보팀, 웹진 緣 기획 담당)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부탁합니다.

회장  저는 이번 2015년 제13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복지행정학과 13학번 이규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부회장  안녕하세요. 저는 2015학년도 총학생회 수석부회장을 맡게 된 사회복지학과 박효숙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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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13대 총학생회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신다면?

회장  저희 총학생회는 각 학과 13개, 학생회 11개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금 현재 대외협력국만 제외하고 임원진이 전부 선출되었습니다.
저희 총학생회가 하는 중점적인 역할은 학교의 행사를 총괄하고, 학생들의 권익을 위해 존립하는 기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13회 총학생회의 가장 큰 특징으로 언급할 수 있는 점을 꼽자면 개교 최초로 시도했던 [학생회 임원 공개모집]을 들 수 있겠네요.
총학생회 공개모집 기간 중 많은 분이 지원했으며 부서별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임원이 선발되었습니다. 빠른 시간 동안 학과별, 부서별 임원이 구성되어 배치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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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영수, 하필립, 임정묵, 마형식 지역학우회 회장 겸 총학생회 부회장

총학생회장의 업무를 조력하는 핵심역할을 하는 부회장단은 박효숙 수석부회장과 더불어 총 5명의 부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학우회장에 당선되면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겸임 활동을 하게 되며, 부회장별로 각자의 역할이 주어지죠. 부회장은 지역 학우회와 조율하여 총학생회에서 주최하는 모든 일을 분담하고, 함께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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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총학생회 이은석 사무국장

Q3. 학생회 발족 이후 어떤 행사가 있었고 최근 진행되는 일은 무엇인가?

회장  저희의 첫 공식행사는 총학생회장 이·취임식이었습니다. 저희 학생회의 팀워크를 점검할 수 있는 첫 평가지이기도 했는데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원활하게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주최한 입학, 졸업식에도 총학생회 전체가 참석하여 잘 마무리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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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학위수여식 안내. 왼쪽부터 김민석 IT국장, 윤미선 재정국장

지금 한창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은 5월 2일에 주최되는 [한가족 체육대회]입니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순서를 준비하느라 학생회 모두 바쁩니다.
그리고 요즘 진행되고 있는 학과별 엠티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학과의 가장 큰 행사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방문하여 인사드리는 것은 학생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은 저희 총학생회에는 참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총학생회가 학과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항을 학생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꼭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회장  회장님께서 한창 바쁜 업무를 말씀하셨는데 장기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올 12월에 개최될 학술제입니다. 학술제는 국제사이버대학교 개교 이래 지금까지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는데, 수많은 선배님께서 만들어놓으신 역사와 노력을 허투루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고민, 기획하고 있습니다.

Q4. 두 분께서는 총학생회장 선거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회장  2011년도에 입학했을 때, 대학생의 열정과 마음가짐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지원한 곳이 지역 학우회 지역사무국장이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대학생활에 양질의 거름이 되었죠. 많은 분을 만나고, 제가 몰랐던 지식과 경험을 얻게 되며 저 자신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한해였습니다.
지역 학우회와 더불어 총학생회에서도 활동했었는데 그때 느꼈던 것이 ‘총학생회를 나만의 색깔로 만들어보고 싶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 이끌어보고 싶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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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관점에서 학생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것이, 제가 가진 부족한 능력과 열정으로 대학과 학생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일이죠.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시킬 수 있는 제 인생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봉사’라고 보기엔 지난 몇 년간 학생회 일에서 얻었던 ‘보람’이 커요. 무엇보다 학생회에서 다양한 일을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 잘 개최되었을 때 얻는 기쁨은 무척이나 큽니다. 학점 A+ 받은 것만큼이나 즐겁죠. (웃음)

부회장  저는 아주 특별한 계기는 없네요. (웃음) 오래전부터 남들보다 조금 사회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니 입학하고 나서 대학에서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었어요.
직업 특성상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는 편인데도, 1학년 때는 활동을 그렇게 많이 하지 못했어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잘 모른 채, 그냥 무턱대고 이곳저곳 모임에 참여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대학생활 초반을 넘어 사회복지학과에서 임원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꿈이 커졌어요. 남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 것이 즐거워 봉사에 관심을 두고 좋아했는데, 학생회에서는 내가 속한 대학과 학생을 위해 제 생각과 재능을 무한하게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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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활동하던 총학생회에서 뵙게 된 이규민 학생회장님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고 함께 일하면 즐거운 대학생활의 마무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오래전부터 학과 임원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 총학생회 임원을 해보지 않겠냐는 추천을 선배님들께 많이 받아와서인지 큰 부담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 두분 다 조금씩 성장하며 총학생회장단의 목표를 키우기 시작한 케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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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말씀 들어보니 저는 그러하네요. 수석부회장님도 같으실 겁니다. 딱 보시면 외모에서 아실 수 있듯 거짓말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서. (부회장 웃음)
거창한 히스토리도 좋지만 솔직하게 답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지금의 회장단이 되기까지 다양한 과정과 경험이 있었다는 걸 학생들께서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Q5. 이번 총학생회는 활동 초기부터 학생들에게 ‘패기 넘친다, 재미있다.’ 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이러한 총학생회의 이미지를 구성하게 된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회장  젊기는요 저도 조금 있으면 중년인데...(웃음)
아마 그런 이미지를 만든 원동력은 아마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임원들이겠죠.
저희 임원들은 딱 보면 전부 에너지가 느껴지는 사람들이에요. 회의가 길어질 때는 2~3시간 넘게 이어지는데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김밥을 먹으면서 회의를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요. 그런 열정적인 분들과 함께 학생회 일을 하니 저도 즐거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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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총 학생회 회의 모습

Q. 단순히 이번 학생회의 이미지 메이킹이나 콘셉트가이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네요?

회장  그럼요. 아닌가? 회장 부회장만 넘치나? (웃음)

부회장  초반에 회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저희는 공개모집을 했잖아요. 그때 정말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 지원을 많이 하셨습니다. 지원하신 분들을 일일이 만나면서 1차 면담을 했죠. 최종 선출이 된 몇 분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젊은 분들도 계셨어요.
저희 13대 총학생회 임원들은 각자 자신의 목표가 확고한 분들입니다. 자신이 왜 학생회 일을 하는지에 대한 주관이 뚜렷해요. 한분 한분이 이러한 확고한 목표 속에 대학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기 때문에 총학생회 활동뿐 아니라 학과의 일에도 관심이 많죠. 자연스레 학과와 학교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꾸준히 논의되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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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학술국장(좌), 윤미선 재정국장(우)

그러한 열정과 개인의 노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 회장단은 회의를 할 때마다 한명 한명 반겨주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끌어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누군가가 있을 때 무엇보다 그분들이 힘을 얻는다는 걸 이미 학생회 생활을 많이 해 본 회장단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Q : 단체는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면서 협력할 때 큰 시너지를 가질 수 있는 것인데, 그 점에서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13대 총학생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회장  네 맞습니다. 학생회 임원들은 우리 회장단이 처음에 임원을 선출하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책임감을 갖고 임원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끔 놀랄 때도 있어요.

Q6. 조금 심도 있는 내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개교 13년 차인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젊은 대학이고, 사이버대학이라는 한계 때문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교활동 참여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13대 총학생회에서 생각하는 돌파구가 있다면?

회장  지금 많은 것들을 조심스럽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 디테일하게 모든 것을 결정지은 사항은 없지만, 이번 인터뷰에서 학업이나 학과와는 관계가 없을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대학 특성상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공부하다가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는 과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서 총학생회는 다채롭고 긍정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생산, 지원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재능과 능력 있는 학생들이 중심이 된 ‘평생교육모임’ 형태의 소모임을 말할 수 있겠죠. 기타를 잘 연주하는 학생. 혹은 꽃꽂이를 잘하시는 준전문가 실력을 갖춘 학생이 있는데 그분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소모임을 만들고자 한다면, 학생회가 바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방안이 필요하겠죠. 이러한 서포터 개념의 프로세스를 개발하고자 요즘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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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모임이라는 것은 지역이 가까워서 마음먹었을 때 참여할 수 있는 유동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이버대학의 한계 중 하나가 전국에 학생들이 퍼져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동아리나 소모임이 생겨도 모임을 갖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있을까요?

회장  사실입니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해외뿐 아니라 강원 북부부터 제주도까지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시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이죠. 저희가 생각하는 돌파구는 지역 학우회를 중심으로 소모임이 지원을 받아 발전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조금은 정체된 동아리 활동에 비해 국제사이버대학교의 지역 학우회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잘 다져놓은 커뮤니티가 존재하죠. 또한, 각 학우회별로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학우회별 코드에 맞는 소모임이 개발된다면, 학우회와 소모임 모두 활성화되어 더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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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우회는 매년 학생들이 먼저 지원하는 활성화된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부회장  기존의 동아리는 지역이 분산되다 보니 모임 참여 자체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학교 내에서 가입한 동아리가 있음에도 지역이 멀어 활동을 못 하는 사례가 주변에도 많이 있어요.
처음에는 지금 잘 마련되어있는 지역별 학우회 소속으로 성장하고, 추후 바운더리를 넓혀가는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대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수가 활동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결국 재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루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총학생회는 이러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하겠지요. 소모임을 서포트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Q7. 화제를 돌려서, 아까 잠시 언급되었던 학생회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궁금합니다. 임원들 간의 사이는 좋은지? 어떤 식으로 모임을 갖고 구성원 간의 의견은 어떻게 피드백이 이루어지는지?

회장  팀워크 엄청납니다! (웃음) 임원 모집 당시에 그분이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는 얼마만큼 총학생회 전체가 융합될 수 있는가를 놓고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제가 정한 단 한 가지 소신은 총학생회 임원이 되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불협화음은 인정될 수 없다는 점이었죠. 서로 의견을 나눌 때도 긍정적인 방향의 토론이 있을 뿐, 논쟁이나 분쟁은 없습니다.
저희는 매월 첫 주에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어떤 행사를 앞두고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만나서 서로 회의를 하고 각자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용하려고 하죠. 많은 만남 속에서 쌓일 수 있는 오해도 해소되고, 서로의 의견조율도 잘 이루어지는 것이 장점 같습니다.
총학생회 임원 중 멀리 계신 분은 충남 부여에서 올라오시는 분도 계세요. 부산 영남 학우회장님도 시간이 나실 때마다 참여하시고요. 지난 회의 때는 무려 100%의 회의참석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서로 간의 단합과 희생이 저희 13대 총학생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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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대 총학생회 단체사진. 사진에서도 에너지가 넘친다.

부회장  워낙 아이디어가 다양하다 보니 밴드나 카톡을 통해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회의가 많아요. 거의 매일 통화하고 소통하는 편이죠.

Q. 카톡이나 밴드로 즉각 즉각 피드백을 주는 점은 사이버대학에 아주 잘 맞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메신저를 어려워하시는 분은 없나요?

부회장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장문은 아니더라도 단문으로라도 꼭 연락을 주십니다. 그리고 많이 어려워하시거나 연락이 늦어지시는 분들은 제가 직접 연락을 해서 개별적인 의견을 받아요.

Q. 사소한 것에서도 임원 100%의 의견을 끄집어내야 한다는 소신이 있으신 거군요?

회장  메신저나 SNS는 단지 수단일 뿐이죠. 큰 안건은 회의에서 이루어지지만, 부수적인 것들은 언제든지 가장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합니다.

Q8. 올해부터 총학생회 지도교수로 상담심리치료학과 이주연 교수님이 임명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총학 일에 잘 협조해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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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지도교수(좌), 이규민 총학생회장(우)

회장  한번 허심탄회하게 자랑해보겠습니다. 제가 재작년부터 총학 생활을 했었고, 선배들에게 많은 이야기도 들었지만, 지도교수님이 학생회 발족 이후 한 달간 회의 참관을 2번이나 하신 경우는 전무후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댁도 수원이 아니라 서울이신데 말이죠.
저희도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보통 오후에 만나 저녁 늦게까지 회의를 하는데, 늦은 시간까지도 회의에 참관해주시고 회의 내에서 의견조율도 잘 해주세요. 심지어 밥도 많이! 사주십니다. 저희 100% 참석률 말씀드렸죠? 밥값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두 번째 회식 때는 표정이 좋지 않으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웃음)
정말 감사하죠. 늘 이주연 교수님께는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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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회의에 참관한 이주연 지도교수

Q. 이렇게 개성 넘치는 임원들이 넘치는 13대 총학생회에서 중심을 잡고 이끌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건 큰 플러스요소겠네요.

부회장  네. 저희 총학생회가 1년간 활동하는 데 있어 분명 큰 플러스요소로 작용할 거예요. 이주연 교수님을 처음 뵈었을 때 인상 깊었던 점이 있었어요. 회의가 아닌 때에 교수님께서 저희와 함께 이야기하시다가 “저는 총학에서 결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나 따라가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교수님께는 다소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총학생회가 내린 의결에 대해 리더이자 조력자로서 저희의 선택과 소신을 존중해주신다는 의미겠죠.

회장  관심과 간섭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해요. 이주연 교수님께서는 관심을 지속하면서도 총학생회의 자율성을 보장해주시기 위해 선을 잘 지켜주시고 매사에 노력하시는 모습이 저희 임원들의 눈에 보입니다.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하시려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며 임원들 모두 존경 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Q9. 이번 13대 총학생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서와 국장을 딱 한 명만 꼽는다면?

회장  사실 질문을 듣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 다들 각자 맡은 역할에서 서로 다른 색깔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라 한 명을 꼽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꼭 한 명을 지목하자면 박경란 홍보국장이 가장 핵심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국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고른 것은 아녜요. 다른 국보다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뽑아봤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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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이 박경란 홍보국장

박경란 홍보국장은 직업이 헤어디자이너입니다. 평소 홍보에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을 것이고, 행사 때마다 사진을 촬영하고 추억을 남기는 일에도 큰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지요.
그런데도 얼마 전에 알았는데 행사 촬영을 위해 사비로 DSLR 카메라까지 구입했더라고요. 사진 실력도 매 행사 때마다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홍보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홍보국장답게 사교능력도 굉장히 뛰어나십니다.
여름엔 학생회가 자원봉사 활동을 나갈 계획입니다. 장애인 시설에 가서 홍보국장님을 중심으로 미용봉사도 할 계획이죠. 참 능력도 많고 열정도 많은 사람입니다. 한 가지 걱정은 얼마 전에 아이를 가지셨어요. 한창 몸조심해야 할 시기인데도 힘들지 않으시냐고 여쭤보면 늘 긍정적이시죠. 이러한 모습에서 저 또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부회장  저는 박형철 기획정책국장님을 꼽고 싶습니다.
기획정책국장님이 남다른 자격증을 굉장히 많이 보유하고 계신 소위 ‘능력자’세요. 거기에 학과 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셔서 학과와 총학생회를 이을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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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좌측이 박형철 기획정책국장

지난주에 웰빙귀농학과 MT에 학생회가 참여했는데 평소엔 말이 잘 없으시던 분이 약초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고 설명도 해주시며 학생들과 융화되는 모습이 색다르고 놀라웠어요. 역시 이런 분이시니까 넘치는 에너지로 임원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박형철 국장님은 총학생회 내에서 회의할 때에 회의가 올바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시는 역할도 하십니다. 조금 화두가 어긋나더라도 금세 제자리로 시선이 돌아올 수 있게끔 회의 주제를 잘 지켜주시죠. 앞으로 총학생회가 긍정적이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등대 역할을 해주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10. 마지막으로 학생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 영상 편집
최재욱
국제사이버대학교 입학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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