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CU 가족마당
    [동문기고]
    한국어교육전공 정용호 학우의
    ‘한국어교육’과 함께한 설레는 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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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긴 여정 속에서 여러분은 지금 어떤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고 계신지요?

긴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즈음 평소 같으면 그냥 흘려들었을법한 라디오 한국어 퀴즈 방송이 어느 순간 강하고 깊숙하게 제 뇌리에 박혔답니다. “한국어!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으면서 사회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겠다”라고 곧장 직감하였고, 보람된 제 2의 인생 목표점을 한국어교육으로 잡은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터닝포인트 앞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디에서 배울 수 있는지를 고민하던 차에 국제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전공 권숙진 학과장님과 만나면서 실타래가 한꺼번에 풀렸답니다. 평생교육 담당 서기관으로 공직을 마무리 지점에서 만난 귀한 인연이었지요.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비전이라는 생산적이면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고, 2022년 3월 한국어교육전공에 입학하였답니다.

그런데 아뿔싸...
역시 공부는 공부였습니다. 퇴직 준비 기간이기는 했지만 업무도 병행하였기에 늦깎이 대학생으로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교수님들의 알찬 강의 내용에 밑줄치고 메모해 가면서 체화시켰던 그 소중한 시간이 한국어를 배우려 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는 강한 확신이 있었답니다. 2023년 1학기에 화성에 있는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에서 한국어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예비한국어교사로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볼 소중한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학과장님을 중심으로 저와 뜻을 같이 한 학우들과 함께 11월 매주 금요일마다 2시간씩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답니다. 졸업을 앞 둔 마지막 학기에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면서 처음에 마음먹었던 “내 신념이 역시 옳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것을 가능하게 해준 우리 학과에 대한 애정이 깊게 뿌리내렸고, 신뢰가 더욱 두터워 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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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국제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전공 1회 졸업생으로 한국어교사로 첫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학과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고자 지난 12월에 학과 동문회를 발족하였고, 1대 동문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저와 뜻을 함께 한 많은 동문회 임원진, 그리고 졸업생들은 한 마음을 다해 학과와 학교의 무한한 발전, 더 나아가 문화다양성이 공존하는 다문화사회, 다민족국가가 된 우리나라를 위해 한국어교육에 커다란 지평을 열어 갈 것입니다. 또한 동문회장으로서 학과장님과 공조하여 학과 발전의 분수령이 되도록 2024년을 값지게 만들 것임을 약속드리며, 한국어교육전공 학우님들의 뜨거운 학구열에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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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제1대 동문회장 정용호 학우
한국어교육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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