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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교차가 심한 가을에 먹기 좋은 곱도리탕, ‘여래암’

     훅훅 찌는 듯한 더위가 가시고 찬 기운이 가득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아침, 저녁으로 추워진 날씨에 저녁 찬기를 달랠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면 퇴근길 ‘여래암’에 들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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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곱도리탕 메뉴가 여래암에도 있어서 순살 한우대창 묵은지 닭도리탕을 주문했다. 메인 메뉴 하나만 먹기엔 심심해서 사이드로 치즈 감자전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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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로 나온 치즈 감자전, 강판에 갈아서 만든 감자가 아닌 채칼로 얇게 썰어서 오코노미야끼처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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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죽 형태가 아니라서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치즈를 많이 넣어서 느끼할 줄 았았는데 소금 간을 잘 맞춰서 따로 소스를 찍지 않아도 된다. 묵은지와 같이 먹으면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감자와 맛이 비슷해서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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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 전의 한우대창을 처음 봐서 여긴 서비스로 소시지도 주는 건가 싶었는데 한우 대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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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반찬으로 나온 백김치, 무절임 무침, 부추 절임

     메인 메뉴도 충분이 짠데 기본 반찬도 왜 전부 절임으로 나왔는지는 먹어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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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먹어본 순살은 살짝 심심한 맛이 있다. 딱히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잘 아는 닭볶음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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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심심한 맛은 세 가지 기본 반찬들 중 부추 절임으로 잡을 수 있었다. 절임류 특유의 시큼함이 덜하고 부추의 풋내가 의외로 순살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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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물거리는 식감과 느끼한 맛이 싫다면 알맞게 익은 대창은 그냥 먹기 보단 반찬과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의 식감과의 조화도 생각한다면 역시 부추 절임과 대창 조합이 제일이다. 백김치와 같이 먹었을 땐 서로 밍밍해서 별로였고 무절임 무침에 곁들어진 소스와 안 어울렸다. 그래서 제일 무난한 부추 절임과 대창의 조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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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지는 적당히 익어서 맛이 좋았다. 김치를 잘 못 익히면 삭아서 쿰쿰한 맛이 생긴다. 그 맛을 덮기 위해서 설탕을 많이 넣게 되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끝맛이 텁텁해서 영 좋지 않다. 하지만 여래암 묵은지는 뒷 맛이 칼칼하고 깔끔해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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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나오는 닭발은 우리가 흔히 먹는 국물 닭발과 맛이 같다. 대창과 닭볶음탕을 다 먹을 때 쯤 메인 메뉴 마무리용으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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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사진 : 양윤서 조교
    건강스포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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