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FIFA가 주관하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 대회인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보통 여름에 개최되는 월드컵 무대가 올해 2022년에는 이례적으로 11월 말.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 중동 지역 국가인 카타르에서 열리게 되었고 그러한 꿈의 무대 월드컵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번에도 역시 예선을 무난히 통과하며 무려 10회 연속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꾸준하게 월드컵 무대를 밟아간 가운데, 많은 대한민국 선수들 중 어떤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국민들의 힘이 되어주었을까요?

 대한민국 역대 월드컵 활약 선수 5위로는 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 무대에서도 월드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손흥민의 첫 월드컵은 1무 2패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일궈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으로 당시 손흥민은 첫 월드컵 출전임에도 알제리전 개인 능력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기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이후 4년이 지나 2018년.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며 국가대표팀 대체불가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은 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고 여기서 손흥민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그리고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이변 경기 중 하나인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엄청난 질주에 이은 감격스러운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한국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4위에 랭크된 선수는 FC 바르셀로나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뽑히는 선수 중 하나인데요. 바로 프랑스 국적의 윙포워드 우스만 뎀벨레입니다.

 2002년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이 너무나도 잘해주어 4강 신화를 만들어낸 대회였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이운재는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매 경기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었고 특히 스페인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는 상대 키커의 슈팅을 선방해내며 가히 4강 진출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운재는 4년 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였는데. 특히 해당 월드컵 준 우승팀인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정말 대단한 연속 선방을 보여주는 인생 경기를 펼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월드컵 스타 3위로는 한국 축구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렸던 공격수 안정환을 선정했습니다.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준비시기부터 히딩크호 공격의 중요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이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여실히 드러나 안정환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 미국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헤딩 동점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으며 그렇게 진출한 16강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축구사에서 가장 역사적인 득점인 연장 후반전 멋진 헤딩으로 골든골을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을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2002년 이후 안정환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출전하게 되는데 여기서 안정환은 주로 후반전 교체 출전으로 경기의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해주는데. 특히 조별리그 첫경기 토고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전 투입돼 역전골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에게 사상 첫 월드컵 원정 첫 승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2위로는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선수를 거론 할 때, 수비 포지션에선 1순위로 거론 되는 선수인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를 선정해보았습니다.

 홍명보는 대한민국 축구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인데요. 특히 월드컵에서 홍명보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컸습니다. 홍명보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무대를 밟은 것을 시작으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첫 경기 스페인과의 경기 수비수임에도 멀티 골을 기록하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비록 대한민국은 네덜란드에 대패하는 등 세계 축구의 벽을 느끼긴 했지만 홍명보는 역시 수비진의 핵심으로 팀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002년 한일월드컵.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에서 홍명보는 수비진 뿐 아니라 팀의 중심에서 팀을 통솔하는 리더로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어 대한민국의 4강 신화에 가장 큰 기여를 했던 선수였고 그 결과 아시아인 최초로 월드컵 브론즈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월드컵 스타 대망의 1위로는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특히 국가대표 팀에선 그 가치가 더 돋보였던 박지성을 선정했습니다.

 박지성은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도 대단했지만 특히 국가대표 팀에만 오면 더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월드컵 무대에서 박지성의 이러한 기질은 당연히 돋보였습니다.

 일단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당시 팀의 막내였던 박지성은 본선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아 멋진 발리 슈팅으로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며 활약해주었고 이후 2006년 독일에서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 된 채 나선 첫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감각적인 득점을 선보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첫 경기 그리스전 득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 3회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합니다.

 박지성은 이후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나이지리아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에 큰 기여를 했고 16강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선 비록 대한민국이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박지성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며 패배 속에도 돋보이는 모습으로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