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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을 선택한 선수들 TOP5

     세계 각 축구 리그에는 다른 팀을 상대할 때보다, 유독 선수들은 물론 팬들까지 더 흥분하게 만드는 특정 팀들 간의 라이벌 매치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엄청난 라이벌 의식 때문에 축구계에서 라이벌 팀들 간의 선수 이적은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올 것이 너무 당연해 사실상 거의 성사되지 않는 것이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라이벌팀으로의 이적이 성사 돼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오게 했던 대단한 선수 이적들이 몇몇 존재했는데요. 과연 어떤 선수들이 라이벌 팀으로 곧바로 이적하거나 혹은 라이벌 관계의 두 팀에서 모두 선수로 몸을 담는 대담한 선택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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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데얀 - 공격수
    라이벌 관계: FC 서울 vs 수원삼성블루윙즈 (슈퍼매치)

    FC서울 (2008~2013 / 2016~2017)
    수원삼성블루윙즈 (2018~2019)

     역대 K리그 통산 득점 기록 2위에 빛나는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데얀은 K리그에서 대부분 경력을 FC서울에서 보내며 최전성기를 구가했고 그래서 데얀은 당연히 FC서울에서 은퇴하며 혹은 K리그에서는 더 이상 다른 구단에서 뛰지 않으며 서울의 공식 레전드로 인정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2018년 데얀은 갑작스러운 감독과의 갈등으로 팀을 떠나게 되는데. 그가 선택한 다음 팀은 정말 놀랍게도 FC서울의 최대 라이벌 수원 삼성 블루윙즈였습니다. 데얀의 라이벌 팀 이적은 당시 FC서울 팬들은 물론 대다수의 K리그 팬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준 이적이었고 심지어 데얀은 수원에서 뛰며 FC서울 상대로 득점을 올리기도 하여 양 팀 간의 라이벌 매치를 더 뜨겁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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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마리오 괴체 - 미드필더
    라이벌 관계: 바이에른 뮌헨 vs 도르트문트 (데어클라시코)

    도르트문트 (2009~2013)
    바이에른 뮌헨 (2013~2016)
    도르트문트 (2016~2020)

     독일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는 도르트문트의 유소년 출신이자 2011년 도르트문트의 리그 우승 주역 중 하나로 도르트문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 중 괴체는 2013년, 도르트문트의 최대 라이벌이자 분데스리가 독보적인 강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엄청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도르트문트 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뒤로한 채 이적을 선택한 괴체였지만 괴체는 뮌헨 이적 이후 도르트문트 시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였고 약 세 시즌 간 뮌헨에서 고전한 끝에 새로운 팀으로 이적을 모색하게 되는데. 이때 놀랍게도 괴체의 도르트문트 복귀설이 돌기 시작했고 2016년 11월 결국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하는 또다시 대단한 이적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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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로빈 반 페르시 - 공격수
    라이벌 관계: 아스널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스웨스트더비)

    아스널 (2004~20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2~2015)

     노스웨스트 더비로 불리는 라이벌 관계인 아스널과 맨유 사이에도 엄청난 이적이 성사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네덜란드 국적의 왼발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입니다. 반 페르시는 2004년 아스널 합류 후 후보 처음엔 후보 선수로 기회를 점차 잡더니 2010년부터는 잉글랜드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을 이어가던 선수였습니다.

     심지어 주장을 맡기도 했을 정도로 구단 내 영향력이 상당히 컸던 반 페르시였는데 2011-12시즌이 끝난 후, 갑작스럽게 팀을 떠날 것을 선언한 반 페르시는 2012-13시즌을 앞두고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속삭였다.’라는 엄청난 발언과 함께 라이벌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전격 이적하게 됩니다. 그리고 반 페르시는 이후 맨유에서 맹활약하며 정말로 우승컵을 차지하게 되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가 우승을 오랜 기간 못하고 있던 아스널 팬들에게 씁쓸하고 큰 후폭풍을 남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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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솔 캠벨 - 수비수
    라이벌 관계: 토트넘 vs 아스널 (북런던더비)

    토트넘 (1992~2001)
    아스널 (2001~2006)

     솔 캠벨은 토트넘 유소년 출신 수비수로 1992년부터 9년간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하나이자 주장을 맡기도 하는 등 토트넘 팬들의 엄청난 애정을 받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전급 기량을 소유한 엄청난 선수였습니다.

     이처럼 2001년 당시 리그 탑급 수비수였던 캠벨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앞두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구단과 사소한 불화가 발생했고 당시 토트넘의 성적 또한 캠벨정도 수준의 선수가 만족할 수준이 못 되어 토트넘은 캠벨과의 재계약에 실패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팀을 떠난 캠벨은 다른 리그로 떠날 것이 유력했으나 예상을 깨고 놀랍게도 캠벨이 선택한 다음 행선지는 토트넘의 북런던 최대 라이벌 팀 아스널이었습니다. 그렇게 토트넘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채 아스널에 합류한 캠벨은 이후 아스널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단한 활약을 이어갔기 때문에 캠벨의 이적은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 더 큰 배신감을 느끼고 아쉬울 수밖에 없던 이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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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루이스 피구 - 미드필더
    라이벌 관계: FC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드 (엘클라시코)

    FC 바르셀로나 (1995~2000)
    레알 마드리드 (2000~2005)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축구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치열한 라이벌 관계 중 하나로 때문에 양 팀 간의 선수 이적은 축구 역사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2001년 축구계를 발칵 뒤집은 엄청난 이적이 성사되는데요.

     그 이적이 바로 당시 바르셀로나의 주장으로 활약하던 포르투갈의 미드필더 루이스 피구가 2001년 최대 라이벌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사건입니다. 바르셀로나와 루이스 피구 사이에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돈 문제가 결국 가장 컸었고 루이스 피구는 당시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한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프로젝트 멤버로 합류하게 됩니다.

     루이스 피구의 이적 이후 한동안, 원래 뜨거웠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 더비는 배로 뜨거워졌고 특히 루이스 피구를 향한 바르셀로나 팬들의 온갖 욕설과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은 피구는 당시 레알마드리드의 갈락티코 1기의 중요 자원으로 꽤 좋은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에 많은 우승컵을 안겼고 특히 2001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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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사진 : 이하민
    국제사이버대학교 e-러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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